[남자끼리 이탈리아 여행] 10월 이탈리아 남부투어 추천 (남부투어, 포지타노 해변)

 

 

 

 

 

안녕하세요?

 

밀라노에서 시작하여 호날두 출전 취소로 토리노 유벤투스 축구 관람 일정을 포기하고

 

우여곡절 끝에 피렌체, 시에나, 아시시, 그리고 마지막 로마를 여행하였습니다.

 

로마에서 마지막 남부투어 여행으로 7박 9일의 이탈리아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10월 로마의 날씨는 비가 내렸다가 맑았다가 오락가락한 날씨였습니다.

 

낮에는 반팔 입으셔도 되고, 저녁에 얇은 긴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로마에서 남부 나폴리 이동 (폼페이, 아말피, 소렌토)

 

 

유로자전거나라에서 가이드 투어로 남부투어로 미리 신청하여 여행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30000원, 60유로 정도 합니다.

 

 

 

유로자전거나라 남부투어 코스

 

 

 

코스는 A, B로 나뉘어 있어서 날씨나 상황에 따라 정해진다고 합니다.

 

저희는 A코스로 거의 이동하여 폼페이, 포지타노 전망대, 아말피해변을 주로 관광하였습니다.

 

친구와 새벽같이 일찍 일어나서 집결에서 다같이 버스를 타고 한 두시간 넘게 남부쪽으로 달렸습니다.

 

 

 

 

1> 폼페이 (POMPEI)  

 

서기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에 묻혀버린 고대도시 폼페이. 당시 폼페이는 최대인구 4만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규모가 크고 문화적으로도 번성한 도시였지만, 서기79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하루아침에 화산재에 묻혀 비운의 도시로 남았다고 합니다.

 

 

폼페이 입장

 

먼저 도착한 폼페이는 초등학교 시절 박물관 전시회를 통해 접하였어서 실제 현장이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화산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화산재에 덮이는 사고로 기억이 어렴풋이 났습니다.

 

 

 

화산재로 그대로 굳어버린 모습

 

 

 

넓고 웅장함도 있었지만 도시가 화산의 피해로 안타까운 흔적이 남은 모습도 있어서

보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았어서 관광하기 좋았고, 점심을 다같이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아말피 해변을 향해 이동하였습니다.

 

포지타노에서 각자 메인 사진용을 한장 씩 박고 바로 언덕 꼬불꼬불 길을 타고 

포지타노 전망대와 포지타노 해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 포지타노

 

 

 

 

 

 

 

 

포지타노 전망

 

수영복을 챙겨오지 못해서 바다에는 제대로 못 들어가서 아쉬웠지만, 

 

날씨가 좋아 발은 열심히 담그고 해변을 바라보면서 레스토랑에서 칵테일 한잔 하였습니다.

 

 

포지타노 해변

포지타노 해변을 바라보며 칵테일 한잔

남부쪽 지역이어서 레몬 관련 상품이 많았습니다.

 

레몬사탕, 레몬 초콜릿, 레몬첼로(술) 등등...!!!!!!!
(면세점에서 레몬첼로만 4병정도 산 것 같습니다…ㅋㅋ) 

 

여기서 안사고 면세점에서 몰아서 구매하였는데 짐에 대해 부담이 없으시면 여기에서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최애 레몬첼로 술

 

카프리 섬이 있는데 배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배를 타야 해서 날씨가 좋아야 들어가고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형적인 이태리 남자 포스로 잘생긴 버스기사님의 버스를 타고 밤이 되서야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로마에서 거의 여행은 2일 밖에 하지 못하여서 다음에 다시 길게 한번 가야겠습니다.
(콜로세움 내부 입장을 그때는 도전!)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덜 유명한 지역도 급 결정하여 가서 조용한 도시도 가보고 생각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한인민박에 가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여러 주제로 얘기도 해보고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하였습니다.

 

 

 

 

지난번 바르셀로나 메시에 이어 유벤투스의 호날두를 못봐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버릴뻔한 티켓을 여행 중간에 온라인에 올려 극적으로 싸게라도 팔았습니다.ㅠㅠ

 

혼자 자유여행도 해보고 가이드 투어도 해보고 친구와도 여행하는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떠나고 싶어서 출발한 여행에서 생각도 많이 정리할 수 있었고, 넓은 세상을 보고 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10월 날씨도 좋고 이탈리아 여행 한번 추천드립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좋았던 피렌체 여행 후기는 아래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lovefor-you.tistory.com/81?category=339321

[남자끼리 이탈리아 여행] 10월 이태리 피렌체 여행 후기 (피렌체 성당,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맛집)